에이홍: 그녀가 아이패드 켜고 일기를 쓴다. 전 세계 사람들이 따라 한다. 💡지금 에이홍을 읽어야 하는 이유 1. 아이패드로 일기를 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유료 템플릿과 스티커를 사고팔 수 있는 사이트도 생겨났죠. 에이홍을 통해 디지털 저널링 문화와 이를 활용한 마케팅 사례를 살펴봅니다. 2. 2022년 2월 현재 채널 구독자 수 21만 명. 업로드는 뜸하지만 편당 조회수는 꽤 높습니다. 이
그냥 하지 말라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당위 더욱이 우리가 이렇게 변화하는 이유가 단순히 자동화에 대한 열망이라기보다는, 앞서 살펴본 대로 사람과의 관계를 제어하고 싶은 욕망의 결과라는 데 주목해야 합니다. 비대면non contact이 아니라 선택적 대면selective contact입니다. 로보틱스, 자동화는 만나고 싶으면 만나고 그러기 싫으면 안 만날 수 있는 수단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잘나가던 130만 유튜버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그의 은퇴에는 믿는 구석이 있다. 유튜버의 수명은 짧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튜버도 몇 해만 지나면 퇴물이라는 소리를 듣죠. 시시각각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겨우 살아남는다 하더라도 경쟁은 끝나지 않습니다. 작년 한 해에만 수익창출 가능한 채널이 4만 개나 증가하여, 현재 대한민국 인구 529명당 1명이 유튜버로 활동 중입니다. 일부 섬나라와 도시국가를 제외하면 인구수 대비 가장 많은 유튜버를 보유한
인디 워커 이제 나를 위해 일합니다 누구의 것인지 모를 낯선 인생과 커리어만이 빛바랜 개근상장처럼 남아 있다 진정한 고민이 아닌 걱정 속에서 회사를 다니다가 먼 나라에서 보내는 여름휴가로 지친 스스로를 위로하는 일상을 서른 번 정도 반복하고 나면, 어느새 누구의 것인지 모를 낯선 인생과 커리어만이 빛바랜 개근상장처럼 남아 있을 뿐이다.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할 때는 삼성과 LG, 나이키 등
생각의 쓰임 익명으로 활동하면 ‘시장 가치’에 민감해진다 익명으로 활동하면 ‘시장 가치’에 민감해진다. 나의 소속이나 직함에 끌린 분들이 아닌 오로지 내 콘텐츠에 모인 분들이기에, 콘텐츠가 별로라면 미련 없이 떠나간다. 실제로 부족한 콘텐츠를 올리면 팔로워가 급격히 줄어든다. 그럼 이 시그널을 보고 난 깨닫는다. ‘아, 이번 콘텐츠가 별로였구나. 다음에는 더 잘 만들어야지’라고.
크래프톤 웨이 누군가 바른 생각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사업은 언제든 해볼 수 있는 것이죠 네오위즈에 이어 첫눈을 어떻게 창업하게 되었느냐는 질문에 대한 그의 대답은 언제나 “어쩌다 보니”였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이곤 했다. “누군가 바른 생각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사업은 언제든 해볼 수 있는 것이죠.” 우연히 네오위즈 안에 훌륭한 검색 개발자들이 많았던 것뿐이라고
글쓰기의 쓸모 보통명사를 제목으로 쓰는 일은 지양하는 편이 좋겠어요 보통명사를 제목으로 쓰는 일은 지양하는 편이 좋겠어요. 어떤 글이든 마찬가지겠지만 공모전에서 제목은 중요합니다. 한데 ‘농담’이나 ‘미인’ 같은 단순하고 평범한 보통명사를 제목으로 출품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밀란 쿤데라 같은 대가쯤 되면 이런 제목도 얼마든지 심오해 보이겠지만, 공모전에서는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어떻게든 읽는 이가 궁금증을 느낄
질서 너머 규칙이 큰 걸림돌이 되어 그 핵심 가치를 구현하지 못하게 할 때는 규칙을 깨뜨려라 규칙 따르기가 얼마나 엄하게 적용되는지 또는 얼마나 필요한지와 상관없이,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또는 완고하게 규칙을 따른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하게 암시한다. 규칙을 충실히 따라서 빛나는 본보기가 될 수 있을 때는 규칙을 따라라. 하지만 그 규칙이
일본 1인 출판사가 일하는 방식 카스텔라의 법칙 실제로 혼자서 출판을 하는 분들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저와는 환경이 달라서 중요한 부분은 잘 이해를 못 했어요. 그런 상황에서도 제 직감만은 굳게 믿었죠. 인터넷 시대인 지금은 많은 정보가 있어도 뭐가 옳은지 바로 알 수 없습니다. 제 손과 눈이 미치는 범위와 환경 안에서 ‘이럴 수도 있다’고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출판사에서 내 책 내는 법 좋은 산문은 유리창과 같다 왜 투고하려 하는가? 주제가 명확하게 드러나는가? 어떤 독자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 최근 서점가에서는 ‘글쓰기’와 ‘책 쓰기’가 거의 동의어처럼 사용되고 있다. 그 배경에는 ‘내가 쓴 책 한 권쯤’ 가져 보고 싶은 욕망이 생각보다 폭넓게 자리 잡았다는 이유도 있는 것 같다. 전자출판 시장의 빠른 성장과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