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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재생목록에 신경 써라 대부분의 채널을 보면 재생목록을 공급자의 관점으로 관리합니다. 프로그램별로 분류하거나, 주제별로 듬성듬성 나누는 식이죠. 그리고 관리를 잘 안 해서 중간중간 영상이 빠져있는 경우도 있어요. Z세대는 이렇게 재생목록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채널을 보면 화가 난다고 합니다.
💁♀️: 영상을 볼 때 타임스탬프나 재생목록 설정을 이용 패턴에 맞게 잘 챙기면 센스 있는 채널이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심지어 아무리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라도 재생목록이 없으면 점점 흥미가 없어져요.ㅠㅠ -유OO(21세, 회사원)
➋ 인기 업로드 영상 = 채널의 아이덴티티 가끔보면 ‘인기 업로드 영상’ 섹션을 빼놓거나 채널 맨 아래에 위치해놓는 채널이 있어요. Z세대는 인기 업로드 영상으로 채널의 가치를 판단한다고 하니 혹시 빠져있다면 꼭 등록해주세요!
💁♀️: 알고리즘으로 처음 접하게 된 유튜브 채널을 더 알고 싶을 때는 무조건 조회수가 가장 높은 영상부터 봐요. 보통 높은 조회수가 나온 영상에 맞추어 채널 방향을 잡았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조회수가 높은 영상부터 확인하는 것이 채널을 구독할 가치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 것 같아요. -유OO(22세, 대학생)
➌ 더보기란은 최대한 꼼꼼하게 Z세대는 더보기란에 정보를 제대로 넣지 않는 채널을 ’센스 없는 채널’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에 나온 제품(옷, 화장품 등)은 기본이고, 이런 것까지? 싶을 정도로 TMI를 마구 뿌려주세요. (Ex:영상에 사용한 BGM, 카메라, 마이크, 폰트, 편집프로그램 등)
💁♀️: 저는 평소에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가 취향인 노래가 나오면 찾아보는 편이거든요! 브랜드 채널에서도 좋은 배경음악을 많이 활용하다 보니까, 중간에 삽입된 곡을 많이 찾아보는 편이에요. 그런 과정이 워낙 번거로워서 배경음악 정보까지 알려주는 채널은 호감이 급상승해요. -정OO(18세, 고등학생)
💡인터뷰에서 발견한 다른 팁들
-일상 브이로그 채널의 경우, 유튜버의 Q&A 영상이 채널 홈에 배치되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음. 브이로그는 해당 채널의 성격=유튜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Q&A로 빠르게 파악하고 구독할지 말지 결정.
-Z세대는 영상 콘텐츠를 볼 때 ’구독자 수 대비 높은 조회수’인지 확인. 구독자가 100만 명에 1만 조회수 나오는 채널보다, 구독자가 1천 명인 채널에서 1만 조회수가 나온 영상에 더 관심.
-채널 홈의 걸리는 영상, 프로필 이미지, 배경 이미지, 설명란 문구 4가지의 합이 잘 맞게 세팅할 것. 특히 설명란 중요.
-타임라인을 고정해두지 않은 채널은 답답해.
-알고리즘에 뜨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먼저 소비하다가 채널을 구독하는 경우도 있음. 관성대로 커뮤니티에 포스팅하지 말고 현재 트렌드를 참고해볼 것.
-커뮤니티 공지에 각 잡고 촬영한 이미지나 포스터 이미지를 올리면 광고라는 느낌부터 강하게 들어 거부감. 움짤이나 실사, 밈 등을 활용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