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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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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년 전 산업혁명 당시에도 공장의 고용주가 노동자들에게 커피를 공짜로 제공했다 Feb 18, 2022 이것은 비단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미 200여 년 전 산업혁명 당시에도 공장의 고용주가 노동자들에게 커피를 공짜로 제공했다고 합니다. 그거 마시고 졸지 말고 깨어 있으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회사에서도 여러분 마시라고 커피를 비치해두지 않았나요? 그것은 진정성은 상대적이므로 몰입의 총량이 큰 사람이 이긴다 Feb 15, 2022 그러니 후광효과를 일으키는 신도의 모임을 구성하는 게 우리가 할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판매는 그다음이에요. 즉 층위가 있다는 거죠. 범주가 확장된다는 얘기입니다. 마블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되는 것처럼요. 이것들이 다시 원용되어 팬아트가 나오면 그야말로 대행을 주면 안 돼요 Feb 15, 2022 현재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는데도 불안함에 뭔가 계속 배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거나, 퇴근 후에 책 쓰기 수업을 들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이 모든 시도가 현실적 경쟁력을 갖추기는 어렵습니다. 내 몸에 체화될 만큼 실질적인 결과물을 내기 어렵기 깊게 하는 사람이 살아남습니다. 깊이 들어가면 오래하게 되고, 자연스레 역사가 생깁니다. Feb 15, 2022 새로운 시대의 전문가는 학력이나 이력, 경력을 내세우는 전문가가 아니며, 단순히 덕후도 아닙니다. 근본이 있고 애호와 전문성을 갖추며, 그런 자신을 브랜딩할 수 있는 개인들이 살아남을 겁니다. 깊게 하는 사람이 살아남습니다. 깊이 들어가면 오래하게 되고, 자연스레 상사가 관리자가 아니라 동료로 인식된다면, 이제는 상사도 일해야 하는 거죠 Feb 15, 2022 이런 변화가 직업관으로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업을 생각할 때에도 직업과 직장과 커리어를 각각 다른 형태로 생각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직업은 사회적 역할과 하고 싶은 업을 절충한 것이고, 직장은 인간관계나 근무환경이 중요한 반면, 커리어는 개인적 목표와 훗날 쓸 수 스스로의 흔적을 남기고 성장의 기록을 채록하는 것이 곧 나의 프로파일이 될 것입니다 Feb 15, 2022 나중에는 왓챠 메이팅도 가능할 것 같아요. 좋아하는 장르가 똑같으니 당신과 당신은 딱 맞네, 이럴 수도 있다는 거죠. 내가 봤던 모든 흔적이 남고, 그 콘텐츠를 기반으로 추천리스트가 뜨기 때문에 오히려 메이팅의 확률은 결혼정보회사보다 왓챠나 넷플릭스가 더 높을 수 진정성 Feb 15, 2022 authenticity의 어원은 ‘스스로’ 무엇인가를 ‘성취하는’ 것입니다. 결국 진정성 있는 행동이란 내가 의도하고, 내가 행한 거예요. 이를 업의 관점에서 풀어보면 주체성과 전문성이라는 두 가지 덕목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내가 한다는 건 첫째는 의지의 아무나 만나면 안 됩니다 Feb 15, 2022 결국 우리는 고민의 총량을 파는 것입니다. 하나하나에 다 의미와 상징을 새겨넣고, 그런 다음 상대에게 넌지시 얘기해주는 거예요. 요즘은 실력 있는 작은 가게들이 많습니다. 간판도 요란하지 않지만 업에 대한 소신과 고민으로 상징성을 얻은 곳들입니다. 그 상징성 중간의 인간은 대체됩니다 Feb 15, 2022 그 결과 온갖 종류의 꿀팁이 등장했습니다. 결혼준비 Q&A, 각종 생정(생활정보) 등. 커뮤니티에 떠돌던 다양한 노하우가 지금은 유튜브에서 발현되고 있습니다. ‘국룰(국민룰)’이라는 이름으로요. 예전의 생정처럼 이제는 사소한 것까지 대신 정해주는 ‘국룰’이 오리지널리티, 저작권을 가져야지 기술이나 기예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가 창시자가 돼야 해요. Feb 15, 2022 예전에는 ‘거기 맛있던데?’ 정도였다면 이제는 누가 만들었고 제조원은 어디며 판매자와 제조자가 같은지 다 따집니다. 배달 앱에서 맛집 메뉴를 시킬 때에도 업장의 로드뷰가 있는지를 봐요. 업장 사진이 없다? 그러면 상호만 10개씩 걸어놓고 매장은 없는 곳 아니냐며 발견되기 위해서라도 먼저 해야 하고, 오래 해야 합니다 Feb 15, 2022 알리는 게 아니라 발견되는 것 이와 관련해 제가 만든 키워드는 ‘발견되다’입니다. 내가 어떤 걸 전략적으로 의도한 게 아니라 그저 내 삶에서 건실하게 구현하고 있었는데 비로소 대세가 되는 것이죠. 세상 사람들이 ‘요즘 빅데이터, 메타버스가 유행이야. 누가 하고 프로바이더가 되거나 크리에이터가 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Feb 15, 2022 자아의 각성: 삶의 주도권을 가지려면 자동화의 격랑 속에서 생산의 주체에서 밀려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가 다른 이들과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하는 작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영화 〈아이, 로봇〉의 똑같이 생긴 기계들이 아니라 만화 〈스머프〉처럼 서로 훌륭한 사람을 뽑으면 관리할 필요가 없다 Feb 15, 2022 어정쩡한 중간이 기계에 대체되는 세상에서는 조직 또한 완성된 사람들이 모이는 형태로 변화할 것입니다. 내가 누군가 재목을 키우는 게 아니라 이미 검증되고 완성된 사람들, 프로페셔널이 모인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마치 영화 〈어벤져스〉처럼 말이죠. 실제로 많은 다양한 정체성은 오늘날의 사회변화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증표인지도 모릅니다 Feb 12, 2022 이런 식의 긱이코노미가 예전에는 없었나요? 있었죠. 직장인이 파트타이머부터 시작해서 파워블로거, 유튜버 등 다양한 정체성을 추구하는 것은 더이상 하나에 올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올인은 보상체계가 충분하고, 그 시스템이 항구적이어야 가능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당위 Feb 12, 2022 더욱이 우리가 이렇게 변화하는 이유가 단순히 자동화에 대한 열망이라기보다는, 앞서 살펴본 대로 사람과의 관계를 제어하고 싶은 욕망의 결과라는 데 주목해야 합니다. 비대면non contact이 아니라 선택적 대면selective contact입니다. 로보틱스, 당신이 태어난 다음에 나온 것 Feb 12, 2022 특히 밀레니얼뿐 아니라 Z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릴 정도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익숙합니다. 테크놀로지에 대해서도 이전 세대에 비해 장벽이 낮고요. 테크놀로지에 대한 정의 중 제가 좋아하는 것은 “당신이 태어난 다음에 나온 것Technology is 성취란 목표가 아니라 과정에서 얻어지는 훈장 Feb 12, 2022 누군가에게는 원하는 대답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당장 미국 주식을 살지 말지 누가 찍어주면 좋겠다는 사람에게 몇 년 동안 책 읽으라 하면 좋아할까요? 그러니 급한 대로 ‘1000권 읽고 깨달은 것들’ 같은 다이제스트 책을 읽습니다. 그러나 성취란 다이제스트로 얻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