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을 갈고 닦으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계속 경험을 거듭해나가야 하니까요. 그런데 그게 쉬운 것이 아닙니다. 벽에 부딪히면 그만두고 싶어집니다. 탁월한 감각을 쌓은 사람은 어떻게 그 일을 반복해서 할 수 있었는가. 그것은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하지 못해도 괜찮으니 이것을 계속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결국 성공에 이르게 되는 것이죠.
“결국 가장 많은 사람이 (감각을 익히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일단 그것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좋다든가, 함께 있고 싶다든가, 재미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보는 것은 그렇게 힘들지 않을 겁니다. 대상을 좋아한다면 보는 자체만으로도 보상받죠. 어디까지 갈 수 있었는가 하는 결과가 아니라 그 길을 가면서 보는 풍경으로도 충분하다면 마음껏 계속할 수 있죠. 그리고 그 과정을 겪으며 점점 능숙해질 거고요.” _<일을 잘 한다는 것> 중에서
“세상에는 ‘감 좋은 사람’이 확실히 있는데, 그들은 예외 없이 자신의 기호나 적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나는 과연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가?’라고 매일 자문자답합니다. 커리어란 자신의 ‘커리어 콘셉트’를 끊임없이 연마하는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직업 생활의 묘미가 있습니다” _<좋을 대로 하라! 단 하나의 일의 원칙>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