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 설립된 Pops Worldwide는 현재 베트남 외에 태국,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데요. 기사에 따르면 추가로 필리핀, 일본에 진출하기 위해 올해 3분기까지 5천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D 펀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전 시리즈C 에서는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 펀드와 이스트브릿지 파트너스가 3천만 달러를 투자했었습니다.
💬큐레이터 코멘트
초창기 Pops Worldwide는 음악 저작권을 제공하는 업체였습니다. 그런 배경 덕분이지 크리에이터에 의존하는 타 MCN들과는 달리, 현재도 콘텐츠 저작권을 활용한 비즈니스에 더 집중하고 있는데요. 베트남에서 공식 발매되는 음원의 80~90%를 라이선싱하고, 해외 유명 애니메이션(톰과제리, 도라에몽, 포켓몬 등)을 현지화해 유통하는 것이 그 예입니다. 베트남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Pops Worldwide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즐기며 자라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시리즈D 펀딩을 통해 일본에서는 콘텐츠&파트너를 더 확보하고,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 시장에 더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Pops(콘텐츠 플랫폼)’를 동남아의 대표 미디어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계획인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Pops에 들어가 보니 웹툰도 서비스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