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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혼신의 힘을 기울여 만든 콘텐츠는 곧 그 사람(창작자)의 총체일 테니까요

가지 흥미로운 점은, 인생에서 만난 누구’가 반드시 사람인 것은 아니었다는 겁니다. 누구는 책이기도,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만화 『슬램덩크』이기도, 겸재 정선이기도, 보티첼리의 그림이기도 했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누군가 혼신의 힘을 기울여 만든 콘텐츠는 곧 그 사람(창작자)의 총체일 테니까요. 그렇게 저는 고등학생『슬램덩크』의 작가 이노우에 타케히코를 만나고, 2년카피라이터일겸재 정선을 만났던 겁니다. 저란 사람의 생각의 인생’을 바꾼번의 만남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어릴사냥하듯 읽은 책들을 나이가 들어 다시 읽고는, 내가 읽었던책이 이렇게 좋은 책이었나 싶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수학여행갔던 여행지를 다시보고는, 이 아름다운 곳에서 열일곱의대체 무얼 보고 돌아왔나 싶던 순간도 있었을 겁니다. 평소엔 아무렇지 않게 흘려 듣던 유행가도 실연당하고뒤에 들으면 눈물을 펑펑 쏟게 만드는 법입니다. 준비가 되지 않으면, 만남은 흔적 없이 사라집니다. 슬프게도 대부분의 경우가 이렇죠.

-유병욱, 『생각의 기쁨』, 북하우스.

Up next 이제 TikTok에서 채용하세요 💬기사 내용 요약 -TikTok 앱 내에서 리쿠르팅 중인 회사들의 채용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될 예정 -기존의 형식적인 이력서 대신 TikTok 비디오를 활용해 지원 가능 (=엘리베이터 피치 같은 느낌) -최근 TikTok은 단순 엔터테인먼트용이 아닌 기교는 결코 시간의 시험을 통과하지 못합니다 그렇게 순식간에 배운 것들을 순식간에 잃어버리는 일을 반복하다 보니 명백한 진실 하나가 남았습니다. ‘빨리 배운 것은 빨리 사라진다.’ 시간을 들여 오래 고민했던 것들, 몇 달을 끌어안고 살았던 생각들, 그저 좋아서 빠져들고 다듬고 연마했던 것들은 결국 나를 이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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